‘가이드 포스트’ 지에 보면 유명한 모델이며 배우인 브룩 쉴즈(Brooke Shields)의 간증이 나옵니다. (2005년11월 /『What friends are for』) 브룩 쉴즈는 영화「엔드리스 러브」(Endless Love)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행복도 했지만, 그녀의 둘도 없는 친구가 어느 날 자살하고 말자, 이 부룩 쉴즈는 우울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가족과 주위의 도움, 특히 기도의 도움으로 우울증을 고치게 된다는 간증인데 그는 그 간증에서 한마디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다음으로 인간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친구의 도움이다.” 맞는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의 도우심 다음으로 가장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친구의 도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브룩 쉴즈’는 주위에 우울증을 겪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 이렇게 물으면서 4가지 도와야 할 사항을 소개하였습니다.


 첫째, 그의 곁에 있어 주자. (Be there)


  친구가 여러 가지 일로 가장 힘들어 할 때 그의 곁에 있어 주고, 그의 말을 들어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친구를 위하는 길이고 친구를 위해 봉사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별것 아닌 것 같은 이것이 정말 귀한 것인데 특히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친구와 함께 있어주고 그의 말을 들어주며 비록 정답은 아니더라고… 정답이 나오지 않아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것이 정말 친구를 돕는 길이며 친구를 위하여 봉사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자. (Give them information)


  정보란 때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는 것인데 이런 정보를 어려움을 당한 친구를 위하여 제공한다는 것은 정말 귀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평상시 아주 냉철하고 똑똑하며 사리판단을 잘하던 사람도 자기가 어려움을 당하면 그 냉철함과 똑똑함과 사리판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바로 그때 이러한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셋째, 진솔해 지자. (Be honest)


  친구의 아픔에, 친구의 고민에 함께 진심으로 동참하고 진심으로 아파해주자는 것입니다. 사람들 가운데 보면 친구가 어려움을 당하면 겉으로는 아파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거나 오히려 기뻐하는 이중적인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친구를 위한다면 말로만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를 위하여 같이 있어주고 말도 들어주며 같은 마음으로 아파해주는 그런 행동이 필요한데 그것이 정말 친구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넷째, 기도해 주자. (Pray)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되 구체적으로 기도해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친구가 귀찮아할 정도로 기도를 통해서 관심을 보여주라는 것입니다. ‘브룩 쉴즈’는 이러한 친구의 다양한 도움들… 같이 있어 주고, 정보도 제공해 주고, 같이 아파해 주고, 무엇보다 간절히 기도해 주는 일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을 보면 서로서로 사랑하고, 서로서로 대접하며, 서로서로 봉사하며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목공소에는 다양한 연장이 있습니다. 나무를 자르는 톱, 나무를 켜는 대패, 못을 박는 망치 등 다양합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는 자르고, 하나는 깎아내리고, 하나는 두드려 박는, 서로 다르고 이질적인 도구들이라고 생각되지만 목수의 손에 들리면 다 귀한 것처럼 우리도 물론 서로 서로는 생김새도 다르고 자라난 환경도 다르며 취미와 신앙의 정도, 받은 은사가 다 다르지만… 서로서로 귀하게 여기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면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대접하며, 서로 봉사하며 살아갈 때, 비록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 온다 할지라도 두려움이 없을 것이며 우리가 속한 공동체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고 주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